Metallica - Orion



대학 2년차, 음악을 그다지 듣지도 않고, 국내 가요나 포크송 정도만 듣던 시절.
락이니 메탈이니 하는 음악은 그저 시끄럽기만 하다고 생각하던 내게
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다.

학교 앞에 "락 호프" 라는 곳이 생겼다.
그곳에 가서 음악 들으면서 맥주 한잔 하자는 후배들의 권유에,
별 생각없이 따라 들어갔고...
그리고 곧 시작된 음악이 바로 이 곡이었다...
"매우 높은 음압으로" 귀와 가슴을 때리는 이 곡에,
그 당시 나는 분명히 넋이 나가있었다.

락 호프는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말았지만,
그 후, 나는 헤비메탈을 듣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되어버렸고
클래식과 포크에 집중하던 기타 연습도 방향을 달리하게 되었다.
(뭐, 지금도 기타 실력은 그닥이지만...)

아뭏든, 이 곡은 내 삶의 일부를 조금은 바꾸어 놓았다.

Posted by moonyeom

2017/03/26 15:28 2017/03/26 15:28
,
Response
No Trackback , No Comment
RSS :
http://www.arcshock.com/kr/rss/response/83

Trackback URL : http://www.arcshock.com/kr/trackback/83

Leave a comment
« Previous : 1 : 2 : 3 : 4 : 5 : 6 : 7 : 8 : 9 : ... 68 : Next »